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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내 아이 오랜 감기 키 성장에도 안 좋아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보다 체온조절 능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낮아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사실 감기는 충분한 휴식만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의 감기가 오래 방치되면 키 성장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허약 체질이거나 호흡기 계통이 약한 아이는 천식이나 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키 성장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받게 된다.

우선 감기는 기침을 동반하기에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수시로 잠을 깨는 등 수면에 방해를 준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숙면을 취할 때 성장 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적어져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감기는 식욕 부진을 불러와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게 만들어 체력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우리 몸은 감기에 걸리게 되면 몸 속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체력 회복에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회복이 늦어지면 키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체력 회복에만 시용돼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또래보다 성장이 느리다고 생각이 든다면 아이가 일년 동안 감기 걸리는 횟수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천식이나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도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빠른 치료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다른 곳에 쓰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정연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원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키를 크게 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건강한 아이가 돼야 한다"며 "아이들이 감기나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면역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다양한 영양소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아이들의 기초 체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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