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 혜택 많은 신용카드, 모르고 쓰면 오히려 '독'



최근 신용카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카드 상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이름만 바꿔 붙인 듯한 비슷비슷한 상품들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카드사의 상술에 넘어가 혜택이 많은 듯한 카드를 발급받으면 오히려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불필요한 회원 수수료만 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 시장에서 자신이 발급받은 카드의 부가서비스를 잘 모르고 활용하지 못하는 '우둔한 소비자'는 결국 자신이 필요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잘 선택해 잘 사용하는 '스마트 소비자'가 발생시키는 비용을 카드사 대신 떠안게 된다"고 귀띔했다.

카드사는 각종 신상품을 내놓으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원래 가맹점 수수료 등으로 충당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우둔한 소비자의 회원 수수료에서 비용을 채우는 실정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원카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가맹점 범위가 넓어 편리하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통념과 달리 이 관계자는 "실익을 따지자면 특정 부가서비스가 심화된 카드 이용이 낫다"고 말했다.

카드 한 장을 발급받을 때에도 자신의 소비습관에 맞는 실질적인 혜택과 회원 수수료를 잘 따져봐야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김현정기자 hjkim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