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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전국에서 볼거리 환자 속출…"백신 맞아도 10% 정도는 면역력 안 생겨"

볼거리가 전국 곳곳에서 유행하면서 지난해보다 환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올들어 지난 9일까지 보고된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환자는 총 1만3010명으로 이 수치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같은 기간에 발생한 평균환자수 5213명보다 3배에 가까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3∼9일에만 전국적으로 551명이나 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또 시도 가운데 인천, 울산, 충북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는 비슷한 증가 양상을 보였다.

지난 9일까지 대전에서 보고된 환자는 1575명으로 인구가 훨씬 많은 서울(1794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이는 이전 5년 평균치의 8배가 넘는 수치다.

서울의 누적 환자 수도 이전 5년 평균에 비해 166% 늘었고 강남 지역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한 반에 감염자가 여러 명 나올 정도로 유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접종 일정을 잘 지켜 백신을 맞아도 10% 남짓은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어 감염되는 것"이라며 "볼거리에 면역이 안 된 인원이 매년 늘어나 어느 수준 이상 도달하면 지역사회에 유행이 발생하는 현상이 주기적으로 되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