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성주가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성주는 "아버지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싶어 검사를 받았더니 파킨슨 병 초기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할머니께서 아버지와 거의 비슷한 병을 앓다 돌아가셨다"며 "할머니가 발병 후 4년만에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성주 아버지, 옛날 아버지들은 다들 엄했다" "김성주 아버지, 쾌유하셨으면" "김성주 아버지, 마음이 짠하더라" "김성주 아버지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민종도 어머니가 파킨슨병 투병 중임을 공개한 바 있다.

김민종은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독립하기 얼마전에 엄마가 기억을 잘 못해서 모시고 병원으로 갔더니 파킨슨병 초기였다. 약물 치료를 하니까 증세가 나아지셨다"고 말했다.

파킨슨 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는 병으로, 경직과 자세불안정이 특징이다. 파킨슨 병 환자는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