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가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함께 '클라이밋 레볼루션 기프트 랩'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기후변화 혁명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 유기농 면으로 이 제품은 보자기처럼 선물을 포장하거나 머리와 목에 둘러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다. 카멜·라이트 핑크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러쉬 기프트 랩의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를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후 변화 혁명 캠페인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러쉬 관계자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매년 늘어나는 크리스마스 포장 쓰레기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원기자 p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