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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수능성형', 누구나 예뻐지진 않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수험표만 지참하면 파격 할인, 동반 할인, 패키지 혜택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외모 개선을 꿈꾸는 수험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능성형'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수험생들의 성형이 일상이 되고 있으며 성형 관련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성형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꿈꾸는 현상도 증가하고 있어 수능성형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영준 드림성형외과 본원 원장은 "성형을 하면 조금이라도 예뻐질 수는 있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비싼 돈을 들여 수술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아직 10대인 만큼 성장이 멈췄는 지 확인해야 한다.

눈과 코는 15세, 다른 신체부위는 17세 정도면 성장이 멈추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면밀히 알아본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골격이 성장하면서 성형한 얼굴이 바뀌면 재수술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또 10대들은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나 연예인처럼 성형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형은 얼굴과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관건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친구가 하니까 나도 한다는 생각으로 잘 알아보지도 않고 싼값에 성급히 성형수술을 결정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분위기에 휩쓸려 성형이 필요치 않는데 성형하거나 혹은 원하지 않는 부위 시술로 재수술은 물론 대인기피증 같은 문제도 겪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용이 지나치게 저렴할 경우에는 병원 의료진과 시스템을 잘 살펴봐야 한다. 싼값을 부르는 병원일수록 많은 환자를 받아 시간에 쫓겨 제대로 된 상담과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일이 생길 수 있고 경험이 적은 의사나 비전문의가 집도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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