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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오세훈 전 시장, KOICA 자문단으로 페루서 봉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중장기자문단으로 페루 리마 시청에 파견된다.

14일 KOICA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KOICA의 제9기 중장기자문단에 선발돼 11일부터 국내교육을 이수한 뒤 15일 발단식에서 단원 대표로 수료증을 받는다.

오 전 시장은 향후 현지와의 조율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초, 늦어도 내년 1월 중에 리마 시청에 파견돼 6개월간 도시행정 분야 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 수립 및 실행 ▲환경 이슈 및 도시계획·도시행정에 대한 자문 ▲법률체계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자문단은 국내 퇴직인력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개발과 빈곤 퇴치에 기여하는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으로 관련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사람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