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지스타에 나타난다.
출품작은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총 4종이다.
디아블로 III 확장팩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는 2014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아블로 본사 개발진으로부터 생생한 개발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역할 수행 게임 디아블로는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 사후 사악한 어둠이 다시 찾아오자 이를 막기 위한 전사들의 줄거리로 펼쳐진다. 이번 확장팩에서 이용자는 디아블로 III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전설 속 도시와 혼돈의 고대 전당을 누비게 된다. 게임 속 캐릭터가 발휘할 수 있는 힘의 레벨을 최대 70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새로운 기술과 능력이 추가됐다. 악에 맞서 싸우는 거대 담론 이외에 현상금 사냥,사냥터 게임 등으로 게임 속 게임 재미도 강화했다. 강화된 소셜 시스템으로 동맹들과 결속을 다지는 일도 디아블로의 게임 포인트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팀 단위 게임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게임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블리자드 게임의 역사와 세계관, 대표 캐릭터를 고루 접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한 용사들과 악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전투를 벌이는 형식이다. 각각의 영웅들은 다양한 전략을 발휘하며, 자신이 원래 출연하던 게임에서의 특성을 반영한 고유의 능력을 선보인다. 다양한 게임 속 캐릭터를 선택해 자신의 게임 방식에 맞게 성장시킬 수 있는 점이 또다른 재미다. 여러 전장에서 펼쳐지는 긴박하고 개성 넘치는 전투, 다른 장르의 게임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전하는 방식이 인기 요소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번째 확장팩으로 역사 속 워크래프트 격동기로 돌아간 전설적 영웅들이 힘을 합쳐 최강의 전쟁 군주들과 대결을 벌인다는 이야기를 지닌다. 전설 속 영웅이 된 이용자는 전투의 상흔이 가득한 평원을 가로 지르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그롬마쉬 헬스크림,블랙핸드,넬쥴 등 전설 속 투사들과 힘을 겨뤄야 한다. 이용자는 가혹한 드레노어의 세계를 탐험하며 동맹을 찾아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게 된다. 실패할 경우 비극적인 전쟁 역사가 반복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 확장판에서는 원하는 캐릭터를 즉시 9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게 했으며 기존 종족들의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화려하게 개편했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디지털 전략 카드 게임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놀랄 만큼 쉽고 믿기 힘들 만큼 재미있습니다'란 슬로건의 이 게임은 친숙한 카드 게임에 소셜 기능을 접목했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를 대표하는 영웅 9명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이용자 전략에 따라 하수인,주문,무기 카드들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실전 게임을 시작하기 전 컴퓨터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도전할 자신이 생기면 자신의 친구 또는 다른 이용자들과 친선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이때 카드 제작,대전에서 승리,카드 팩 구입과 같은 방법을 통해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 수백 가지 카드들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조합이 묘미다. 블리자드 지스타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모바일 페이지(http://kr.blizzard.com/promo/ko/m/gstar/)에서 확인 가능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백영재 대표이사는 "블리자드 부스에서 블리즈컨 2013 기대작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다채로운 무대 행사도 즐기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