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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무자격자에 410억원 새희망홀씨 대출"

시중은행이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무자격자에게 수백억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상호금융회사 등과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4월 실시한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16개 시중은행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신용 5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저신용·저소득 서민계층에게 저리로 새희망홀씨 대출을 해왔다.

그러나 감사원이 대출 9936건에 대해 대출자의 신용등급과 연소득을 확인한 결과 50.9%인 5064건은 무자격자에게 대출됐다. 이들에 대한 총 대출액은 410억 원에 달했다.

은행은 또 대출금을 성실하게 상환한 대출자들에게 대출 기간 내 최대 1%포인트 수준에서 금리를 감면하기로 했지만 전산시스템 미비, 전산오류 등을 이유로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대출금 성실 상환자 7559명이 이자 3억5000여만원을 감면받지 못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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