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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에 얼마 물어주나…美 삼성·애플 손해배상액 산정 공판 12일 시작

삼성·애플의 특허 침해 관련 손해배상 재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 새너제이 지원에서 삼성전자의 애플 특허 침해 관련 손해배상액을 재산정하는 공판이 시작된다.

이번 공판에서는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 손해배상액 산정만 다루며 공판은 19일까지 평일 내내 열릴 예정이다.

앞서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애플에 10억50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지만 재판장 루시 고 판사가 소송 대상 제품 가운데 14종은 손해배상액 산정이 잘못됐다며 새 재판을 열 것을 지난 3월 명령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