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가 1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SK C&C는 구성원들이 가정생활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제도부터 근로자 지원제도, 자녀육아 및 휴가 제도 등 다방면에 걸쳐 국내 톱 수준의 가족친화적인 제도와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셈이다.

집처럼 편안한 근무환경을 마련해주고 구성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Happy Hompany(Home과 Company의 합성어)를 지향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SK C&C는 가정과 일의 조화를 위해 ▲어린이집 ▲육아휴직 ▲u-심포니/경영협의회 ▲비타민 데이 ▲유연근무제 도입 ▲휴가문화 혁신 ▲휴양소 지원 ▲가정의 날 ▲정시퇴근 독려 ▲구성원과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모바일오피스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업계 최초로 직장내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남성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의 육아휴직 대상 자녀 범위를 '만 6세 이하'에서 '만 8세 이하' 자녀로 확대하는 등 모성보호 정책을 실천해 호응을 받고 있다.

또 구성원과 격의 없는 소통 강화를 위해 사내 소통 공간인 u-심포니와 경영협의회를 운영해왔다. 외부 프로젝트 현장에서 수고하는 구성원을 직접 찾아가 일대일 맞춤형 건강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타민 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또 선택적 근무시간 도입, 장기휴가 사용장려, 매주 가정의 날 시행 등 집처럼 편안한 근무환경과 구성원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석호 인력본부장은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구성원과 경영층 간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수년간 일과 삶의 균형 확보를 위한 노력의 종합적인 결과" 라며 "회사는 구성원 삶의 질과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