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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NS스튜디오 FPS '바이퍼 서클'로 출격



"요즘 PC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다고 하면 '아직도 그런 거 만드냐'는 시선이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 게임 시장은 계속 커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온라인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극장이 사라지지 않듯 온라인 게임은 모바일 게임과 다른 재미 요소와 경쟁력이 있습니다. 해외 수출 전망도 더 좋고요."

NS스튜디오 윤상규 대표는 7일 1인칭 슈팅게임(FPS) '바이퍼 서클' 업그레이드 버전 설명회를 열며 온라인 게임 부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 창립 멤버로 출발해 네오위즈 이사를 거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까지 맡은 1세대 벤처 사업가다. 네오위즈 대표 시절 FPS '크로스파이어'를 중국 시장에 진출시켜 시장 점유율 30%,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이란 업계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 대륙에 게임 한류를 퍼뜨린 그는 크로스 파이어 후속작 바이퍼 서클을 아시아 시장에 내놓으며 더 큰 게임 한류 신화를 준비하는 중이다.

7일 열린 바이퍼 서클 설명회에서 NS스튜디오 윤상규 대표가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NS스튜디오



이날 만난 윤 대표는 온라인 게임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 대해 "온라인 게임은 모바일 게임과 다른 차원의 재미와 사용자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국내 게임 업체들이 저렴하게 만들 수 있고 투자 자금 회수도 빠른 모바일 게임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한편 세계 시장에서 대작 온라인 게임에 대한 수요가 많다, 신흥 게임 강국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지에서도 판권 문의가 줄 이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바이퍼 서클을 동남아 시장과 중화권에 주력 출시할 예정이며 3인칭 슈팅 게임 '디젤'은 해외에서만 선보이며 게임 한류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윤 대표는 게임을 '4대 중독'으로 규정한 정치권에 대한 입장도 피력했다. 그는 "내 여섯살 아이도 게임을 즐긴다"면서 "최근 게임 4대 중독법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 막 꽃을 피우려는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1970년대 만화 억압처럼 쇠퇴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유해 게임을 규제하자는 것인지, 게임 산업을 규제하자는 것인지 구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많은 시간과 합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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