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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카페·호텔…책 읽을 곳 수북



최근 인터파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독서 관련 상품의 판매량은 전달에 비해 49% 증가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면서 책을 읽으며 마음을 살찌우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 이 같은 니즈를 반영해 유통업계가 가을의 낭만과 감성을 전하는 '독심(讀心) 마케팅'을 한창 벌이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최근 교보문고와 손을 잡고 북카페 콘셉트의 테마 매장인 '합정역점'을 오픈했다.

할리스커피 합정역점은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홍대와 합정 거리의 특성을 반영, 책 읽기 좋게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몄다. 매장에는 인문·사회·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 500여 권이 배치돼 있으며, '교보문고 추천 이달의 도서 코너'를 통해 매장 방문객들에게 매달 베스트셀러와 신간을 제공하고 있다.

할리스커피 마케팅팀 성창은 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책과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벌써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귀띔했다.

롯데호텔제주는 올겨울까지 '책과 휴양이 있는 호텔'을 콘셉트로 로비와 수영장 곳곳에 도서관을 조성하고, 베스트셀러 저자들과 함께 특별한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북 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난달에는 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와 함께 파리 여행기를 들으며 세계 각국의 와인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신현림, 구완회 작가 등을 차례로 초청하는 등 다양한 도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을 위한 조용한 장소를 제공해주는 신개념 라이브러리 카페도 눈길을 끈다.

신도림 디큐브백화점에 있는 디큐브 비즈니스센터 '카페 큐브'는 강사·저자·프리랜서 등 재충전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멤버십 카페다.

경영·경제 전문 서적뿐만 아니라 수필·소설 등 다양한 책을 갖추고 있어 멤버십에 가입하면 보다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및 업무를 볼 수 있다. 커피·차 등 간단한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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