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들이 11월을 맞이해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먼저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잦은 어지럼증, 원인과 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최익수 서울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 대표적인 어지럼증의 증상과 원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질환에 따른 치료법과 스스로 할 수 있는 전정 재활운동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는 무료이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오는 7일에는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에서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강좌가 열린다.

건강강좌에서는 ▲뇌졸중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송태진 교수) ▲뇌혈관에 좋은 음식(강병진 영양사) ▲뇌졸중 예방을 위한 운동(최종인 물리치료사) 등의 강연이 진행되며 강좌에 참석하는 사람에게는 간단한 다과와 뇌졸중 안내 책자 및 스트레칭 밴드 운동기구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서울대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는 오는 14일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암! 다시는 걸리지 않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조비룡 가정의학과 교수가 ▲암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 생활 습관 ▲암 재발 방지 및 이차 암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를 강의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