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 '스토리볼'이 방문자 70만명을 돌파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스토리볼이 지난달 22일 유료 전환 이틀만에 유료 판매 1만건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스토리볼은 연재 중 무료로 구독 가능하지만 연재가 종료된 후에는 작가 협의를 통해 유료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포털과 출판계의 공정한 생태계 조성 노력에 힘입어 인기 연재작들이 단행본으로 재탄생되는 성과도 얻었다.

한편 다음은 이날부터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피니트 성열과 포미닛 남지현, 클라라 등이 등장하는 이 로맨틱 코미디는 소셜 데이팅 기업 '이음' 박희은 대표의 연애 칼럼을 함께 연재해 더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스토리볼은 별도 내려받기 없이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웹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스토리볼 URL(storyball.daum.net)로 접속해도 확인 가능하다.

다음 최문희 스토리프로젝트 팀장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로 장시간 고민하고 노력한 것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 같다"면서 "합리적인 수익 구조,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더 가치 있는 작품이 생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창작자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