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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대구서 10대 피의자 도주…경찰 피의자 관리 또 허점 드러나

3일 대구에서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 절도범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의 피의자 관리가 또다시 허점을 드러냈다.

대구 성서경찰서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김모(17)군은 오전 10시 30분께 건물 1층 유치장으로 이동하던 중 감시 형사 3명을 밀치고 경찰서 밖으로 도망쳤다.

경찰은 곧바로 추격했지만 양손에 수갑을 찬 김군이 높이 1.5m가량의 경찰서 담을 넘어 달아나면서 검거에 실패했다.

이후 김군은 경찰서를 빠져나온 지 30여분만에 10㎞가량 떨어진 대구 도심에서 친구를 만나 수갑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9월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탈출했다 6일만에 붙잡힌 '최갑복 사건' 이후 "피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유사 사건이 재발함에 따라 경찰은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키 177㎝에 마른 체격인 김군은 도주 당시 아래위로 회색 체육복을 입고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초기 검거에 실패한 경찰은 김군의 주변 탐문과 주요 길목 수색을 펼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