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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가을에도 '컬러 팬츠' 유행… 톤 다운된 버건디·카키 인기



올여름 컬러팬츠의 인기가 가을까지 이어진다. 대신 지난 여름에는 오렌지·레드 등 비비드한 컬러가 유행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톤 다운된 차분한 색상이 인기다.

잠뱅이 디자인실 박지현 팀장은 "컬러팬츠가 부담스럽다면 카키나 브라운 컬러를 시도하는 게 좋다"며 "통이 큰 팬츠는 둔해 보이고 다리가 짧아보일 수 있기 때문에 스키니 핏이나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리트 핏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컬러팬츠를 입을 때는 화이트나 블랙·그레이 등 무채색의 상의와 함께 입어야 잘 어울린다. 이때 복숭아 뼈가 보일 정도로 밑단을 접어 올리며 한결 경쾌해 보인다. 소품은 백팩 정도가 적당하다.

제이비패션 브랜드 기획실 관계자는 "컬러팬츠 룩에서는 스포티한 느낌의 백팩을 매치하는 게 좋다"며 "특히 캔버스 소재에 가죽을 덧댄 제품은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