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여심을 홀리는 '신상' 향수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마르니는 장미향의 프리미엄 향수 '마르니 로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불가리아 장미 오일의 관능적인 향에 풍부한 '로즈 앱솔루트'가 더해진 향수다.

마르니 로즈의 병은 오리지널 마르니 향수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병뚜껑 색깔은 검정색으로 바뀌었다. 마르니 로즈 향수 패키지는 마르니 향수가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베이지 컬러에서 엷은 핑크 컬러로 교체해 파우더리한 핑크 컬러를 연출했다.



클로에는 신제품 여성 향수 '로즈 드 끌로에'를 내놨다.

이번에 출시되는 로즈 드 끌로에는 끌로에가 2008년 첫 출시한 '끌로에 오드 퍼퓸'을 선두로 한 끌로에 시그니처 향수 컬렉션의 여성 향수다. 세계적인 조향사 미셸 알메라크와 밀렌 알랭이 조향한 제품으로 끌로에를 가장 잘 표현하는 향기의 원천, 로즈를 재해석했다. 특히 장미를 갓 잘랐을 때 채취한 로즈 다마시나 에센스를 주원료로 사용해 한층 신선하고 섬세해진 것이 특징이다.

실버 탑과 투명한 캡이 고급스러운 유리 보틀을 핑크 컬러 리본으로 단장해 여성스러우면서 우아한 멋을 한껏 살렸다. 제품은 오 드 뚜왈렛 3종과 바디로션·샤워젤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