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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편의점업계, '빼빼로데이' 판촉 시작



다음달 11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판촉행사에 본격 나섰다.

GS25는 올해 빼빼로데이를 '나눔의 날'로 선포하고, 일부 제품 판매 금액 일부를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나눔 스티커를 부착한 자체상품 '빼빼로하트' 제품 판매 금액의 1%를 적립해 불우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또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친구들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도 빼빼로를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선물 받은 고객들은 GS25에 방문해 상품으로 간편하게 교환하면 된다.

할인 이벤트도 벌인다. GS25는 빼빼로하트에 나눔스티커를 부착하여 고객들이 구매하는 것 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한다는 내용을 알려 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계획이다.

박혜동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과장은 "빼빼로 상품을 단순히 판매한다기 보다는 서로에게 즐겁게 나눠줄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빼빼로데이를 통해서 서로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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