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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진통제 달고사는 여고생

▲ drugs and pills macro close up



▲ healthcare and medicine: man taking a painkiller



우리나라 여고생 10명 중 4명이 진통제를 잘못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이 최근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서울지역 여고생 1114명을 대상으로 '약 복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4%(498명)가 잘못된 진통제 복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통제를 잘못 복용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확인하지 않고 복용(10.5%)하거나 ▲진통제와 종합감기약을 함께 복용(9.9%)하거나 ▲학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카페인 음료를 진통제와 함께 복용(3.8%)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12.7%(142명)는 2가지 이상의 진통제를 함께 복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해 올바른 진통제 복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여고생 4명 중 1명은 한 달에 1회 이상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고생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은 진통제(22.5%)이며 그다음으로는 감기약(15.4%), 소화제(13%)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전체 여고생의 22.5%(251명)가 한 달에 1회 이상 진통제를 복용한다고 답했는데 이들 중 66.9%(164명)가 진통제 복용의 주된 이유로 생리통을 꼽았다.

이와 함께 사용설명서를 읽거나 약사로부터 설명을 들어 복용하는 약의 용량·용법 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꼭 지켜 복용한다고 응답한 학생이 60.5%(564명)로 나타나 약을 권장사항에 따라 복용하는 청소년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가족의 복용 습관에 맞추거나(23%) 임의대로(9.5,), 또는 친구들을 따라(1.4%) 약을 복용한다고 답한 청소년들도 여전히 34%나 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이번 여고생 약 복용 실태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약 복용 교육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올바른 약 복용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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