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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양화대교 부근에 낚시 전용구역 생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한강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전용구역이 조성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양화대교 인근에 길이 19m, 폭 15m 넓이의 부교 시설을 설치해 낚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가 이달 말 시작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한 곳을 시범 운영하고 나서 시민 만족도가 높으면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은 생태계 보호와 지형상 위험 요소 등을 고려해 강변 전체의 절반 정도인 25km, 25곳이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