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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세계 금융계,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수정

세계 금융기관들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의 여파를 들어 미국의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오는 29~30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양적완화 축소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68개 주요 금융기관의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 연율·중간값 기준) 전망치는 3분기 1.9%, 4분기 2.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미 정부의 예산·부채 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극한의 대립각을 세운 지난달 전망치 집계보다 각각 0.1%포인트씩 하향조정된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미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하면서 성장률 전망치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월에 집계한 성장률 전망치만 해도 2분기 실제 성장률인 2.5%와 비슷한 수준인 3분기 2.5%, 4분기 2.7%였다.

미국의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퍼지면서 양적완화 축소 예상 시기도 점차 미뤄지고 있다.

10월 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 단행을 전망한 세계 주요 금융기관 이코노미스트들의 비중은 전체 74곳 중 3곳에 불과했다. 심지어 양적완화 규모가 현재보다 월 50억달러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금융기관도 한 곳(미국 선트러스트 은행) 있었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9월 고용시장과 기업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10월 가계 소비심리가 악화하는 등 4분기 미국 성장률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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