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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인기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화한 연극이 이탈리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작품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이빗 자드가 제작, 쥴리아노 페파리니가 연출을 맡은 이번 연극의 제목은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하고 세상을 바꿔라"이며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오늘날 젊은이들의 삶과 어려움을 바라본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로미오 역은 다비데 멜리니, 줄리엣 역은 쥴리아 루찌가 맡았으며 첫 날 공연에서 2만 석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은 내년 2월까지 사싸 루브라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예매는 www.romeoegiulietta.it에서 할 수 있다.

/메트로 이탈리아·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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