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가 잦은 가을철에는 화려한 색조 화장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에 중점을 둔 자연스러운 베이스 메이크업이 적당하다. CNP차앤박화장품 박민정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야외에 나갈 때는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 지수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두꺼운 화장을 할 경우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두꺼운 화장은 대신 BB크림이나 CC크림을 활용해 잡티를 적당히 가리고 건강한 피부톤을 연출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CNP차앤박화장품의 'CNP CC크림'은 베이지 컬러의 산뜻한 리퀴드 타입으로 칙칙한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피부 요철과 모공 등도 꼼꼼하게 커버해 매끈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시켜 준다.

세븐드롭스 '바닐라-플래니폴리아 쉴드 & 레디언스 CC크림'은 자외선 차단·미백·주름개선까지 작용하는 3중 기능성 CC크림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SPF30/PA++)까지 갖춰 마음 놓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오늘(Onl)의 '오셔니크 3D 안티링클 토탈 솔루션 BB SPF50/PA++' 역시 주름개선·미백·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 올인원 BB크림이다.

◆생기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볼과 입술

볼과 입술은 강렬한 버건디 컬러 대신 화사한 핑크나 오렌지 컬러가 적당하다.

더샘 '에코 소울 컬러 립 루즈'는 우수한 발색·광택 등 립스틱과 립글로즈의 강점을 지니면서 틴트처럼 오랜 시간 지속력도 함께 지닌 립 제품으로 나들이 시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는 간편한 제품이다. 컬러는 레드, 플럼, 핑크, 오렌지, 코랄 총 5종이다.

하이라이터 기능까지 들어간 블러셔를 이용해 스치듯 T존에 발라 피부에 윤기와 화사함을 더하는 것도 좋다. '오휘 리얼 컬러 블러셔 & 하이라이터'는 하이라이터와 블러셔 일체형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혈색과 은은한 광택감을 피부에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께는 얇고 표면은 넓은 미세한 입자가 두껍지 않고 자연스러운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 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멀티제품으로 입술과 볼을 한번에

야외 활동 시에는 파우치에 많은 화장품을 챙겨 갈수는 없다. 이럴 때는 두 가지 기능을 가진 멀티 제품을 이용하면 편하다. 특히 부드러운 크림 타입 제품이 촉촉함도 유지시켜주면서 컬러도 오래 유지 시켜준다.

'비디비치 올 오버 스타일러'은 반짝이는 펄감의 크림 섀도와 하이라이터, 촉촉한 텍스처의 립&치크가 하나의 스타일러에 담긴 멀티 제품으로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앙증 맞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편리하고 빠르고 쉽게 수정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조성아22의 '핑크 비키니'는 입술이나 볼, 눈가 등 원하는 부위 어느 곳에나 사용 가능한 무스타입의 멀티크림. 오랜 시간 동안 번짐 없이 컬러가 그대로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