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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불황 속 '실속 결혼식' 바람… 혼수 쇼핑리스트 핫하네



■ 비실속 예단 삼총사 대신 커피머신·의류관리기 등 고급가전 선호

가을 웨딩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최근 예비부부들의 결혼 준비는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불황이 길어지면서 신혼부부들이 허례허식을 버리고 실속 있는 웨딩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값만 비싸고 자주 쓰지 않는 예단·혼수 대신 실생활에 꼭 필요한 고급 가전제품을 선호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 머신'은 단연 인기 혼수품목으로 꼽힌다.

네스프레소의 '라티시마+'는 우유 거품 기능이 탑재돼 있어 카페라테나 카푸치노 등 밀크 커피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실키 화이트·아이스 실버·패션 레드 등 세련된 컬러로 주방을 한층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예단 삼총사 중 하나인 반상기·유기 수저 세트는 터무니없는 가격대로 부담스럽기만 하다.

덴마크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은 최근 한국인의 식문화에 맞는 '블루 하프 레이스 한식그릇'을 선보여 실용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급스러운 패턴에 국그릇·밥그릇·찬그릇 3종 등 꼭 필요한 5종으로 구성해 웨딩시즌을 앞두고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패션에 민감하고 바쁜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의류 관리기는 결혼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매일 입는 양복·니트 등 한 번 입고 빨기 애매한 의류의 냄새와 구김을 제거하고 향기까지 추가해 항상 새 옷처럼 입을 수 있게 관리해준다. 매일 아침 다림질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세탁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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