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등산·트레킹·캠핑을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야외 활동이 잦은 계절에 꼭 챙겨야 할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했다.

야외 워킹이나 산행 등을 할 때는 시간당 약 300㎉ 이상을 소모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체내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너지를 보충해 줄 수 있는 간식이나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나이아신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았다면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바깥 활동 전에는 준비 운동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평소 글루코사민과 N-아세틸글루코사민·디메틸설폰(MSM) 등을 챙겨 먹어 관절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에 온종일 밖에 있으면 면역력과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지고 감기에 걸린다.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인삼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당귀혼합추출물 역시 면역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