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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교서 결핵 집단 발병…확진 환자 5명·보균자 133명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 환자들이 집단 발병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것으로 YTN은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 10일까지 6개월여 동안 전교생 대상으로 결핵검사를 실시한 결과, 결핵 확진 환자는 5명, 결핵 보균자는 133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3명과 교사 2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33명의 결핵 보균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 확진 환자로 악화돼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 학교에서도 대규모 설명회까지 열어 추가 감염 방지에 나선 것으로 YTN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