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장애 아동의 국악치료 활동을 지원하는 '보듬음(音) 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째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음악이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국악을 통해 장애 아동의 신체 및 정신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국악단체 '사회적기업 (사)정가악회'와 함께 서울시 어린이병원의 발달장애 아동 10여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사내 봉사단을 발족했으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을 '보듬 데이'로 정해 8주에 걸쳐 장애 아동들과 함께 국악치료 수업에 참여한 후 수업이 종료된 후 11월에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함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듬음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보다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모토인 'Making More Health'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보듬음 캠페인을 위해 정가악회에 2000만원을 기부하고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 국악치료 수업 개발을 완료했다.

보듬음(音)은 사람을 가슴에 붙도록 가깝게 안는다는 뜻의 우리 말인 '보듬다'와 소리, 가락을 뜻하는 한자 '음'(音)의 합성어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과 진정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지는 의미에서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