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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쿵쿵’…홍콩 커피, 밀크티 ‘카페인 주의보’



최근 홍콩 소비자위원회가 커피와 밀크티 80종을 조사한 결과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이 평균 잔당 200mg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홍콩인들에게 익숙한 화싱빙스(華星冰室)와 신자오지(新釗記) 밀크티는 각각 한 잔당 200mg, 220 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8kg의 12세 어린이는 하루에 95mg 에서 190mg 이상의 카페인을 흡수해서는 안 된다. 기준량 이상의 카페인을 흡수할 경우 신경과민, 심박수 증가, 손 떨림,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위원회의 조사 결과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 마시는 대만식 밀크티 10종에서 모두 100mg 이상의 카페인이 검출됐다. 다시 말해 대만식 밀크티 한잔이면 어린이 카페인 권장량을 초과할 수 있다.

식품안전센터 수석의사 양즈차오는 “태아나 유아가 모체에서 카페인을 흡수하면 저체중이 나타날 수 있어 임산부나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은 하루 200~3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가 카페인을 과다복용하면 신경과민, 긴장, 조급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임산부나 어린이들이 음료를 복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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