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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단풍 보려다 골병 들겠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2년) 산악 안전사고로 총 138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에 그 피해가 가장 컸다. 단풍철을 맞아 가을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안전 예방 수칙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산행을 위해서는 우선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등산 전 평지 걷기 등으로 기초 체력을 다지면서 관절과 근육이 충분히 풀어지도록 스트레칭을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

배낭 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10% 이하로 꾸리고, 산이나 숲 속의 낮은 기온에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또 산행 중에는 나뭇가지를 잡고 오르는 것을 삼가야 한다. 건조한 기후로 인해 마른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폐경기 이후 여성 골절 주의

뼈나 근력이 약한 어르신들이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산행을 하면서 크고 작은 충격으로 척추압박골절이나 척추후관절증후군 같은 척추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척추압박골절은 외부 충격에 의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내려앉는 질환이며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해 주는 척추 후방의 관절이 외부 충격 등으로 비틀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따라서 산행을 할 때 사소한 충돌이나 넘어짐을 조심하고 이상을 느끼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바른세상병원 박성준 원장은 "산행을 마친 후 피로감을 느낄 때 냉찜질을 해주면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고 아침저녁으로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만약 산행 후 요통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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