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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면세점 매출 '대박'… 최근 3년 평균 100% 증가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은 최근 3년간 면세점 매출이 연평균 100% 늘어나는 등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신라,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에서 올해 1~9월 MCM의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늘었다.

MCM의 약진은 면세점에 그치지 않고 있다.

올 1~9월 롯데백화점 본점·신세계 본점·현대백화점 본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 매장 매출이 70% 이상 성장했다.

MCM 관계자는 "특히 이번 중국 국경절 기간 전체 매출은 130% 가량 늘어났다"면서 "실제로 롯데백화점 본점의 국경절 기간 매출 상위 브랜드 20개 중 MCM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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