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멤버 정진운이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배우 박서준이 새 MC 물망에 올랐다.

15일 KBS 2TV '뮤직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정진운이 가을 개편을 맞아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뮤직뱅크' 관계자는 "정진운이 앞으로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후임으로는 배우 박서준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새 MC는 오는 16일 개편 설명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 방송은 개편 전이므로 2AM 멤버 중 한 명이 스페셜 MC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진운은 지난 4월12일부터 '뮤직뱅크' 6개월간 진행해왔으나 6일 오후 11시30분께 25t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오른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한편 새 MC로 주목받고 있는 박서준은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막내 박현태 역을 맡으며 신인배우에서 대세 배우로 수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