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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먹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푸에르토리코 빈곤층 아동학대 심각



최근 푸에르토리코에 접수된 23명의 아동 사망 사건 중 최소 13명이 부모의 학대로 인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85%는 2살 미만의 영아로, 특히 빈곤층에 속한 가정에서 이런 사건이 주로 발생했다.

현실적으로 이런 비극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 당국은 고민에 빠졌다. 가족이나 주변 이웃이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상황을 파악하기도 해결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푸에르토리코 가족부는 그동안 유아 학대 관련 통계 자료조차 집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어린 시절에 받은 학대와 빈곤한 삶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푸에르토리코 대학교의 이녜스 킬레스 교수는 "유년기의 학대 받은 기억은 정신적인 상처로 남는다"며 "푸에르토리코의 많은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면, 이것이 결국 국가적인 빈곤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킬레스 교수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의 아동학대는 일종의 악순환이다. 어린 나이에 원치 않은 출산을 한 여성들이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베풀지 않고, 상처입고 집 밖으로 겉돌게 된 아이들이 다시 어린 나이에 출산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한 많은 중남미 국가에서 청소년기의 임신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곳은 전체 산모 중 미성년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신디 부르고스 알바라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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