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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한달새 매출 100배 껑충… 내년 목표 1500억원"





"론칭 1년 만에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조기 안착한 만큼 내년까지 150개 매장을 확보하고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김창수 에프앤에프(F&F)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론칭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주요 백화점 10개 점에 동시 입점하며 내년 2월까지 매장 100개는 무난하게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선보이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지난해 7월 국내 패션기업 F&F가 라이선싱 협약을 맺고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했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은 25~4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아웃도어와 달리 등산·바이킹·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젊은층을 공략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면서 "지난 9월 매출이 전월대비 1000% 이상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리는 사업 확장을 위해 내년 봄에 키즈 라인을 론칭하고, 아웃도어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스포츠 및 캐주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품력으로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80개의 다양한 스타일도 선보일 계획이다./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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