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 의료봉사회(이하 영봉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6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3)에서 '제2회 영상의학 의료봉사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의료진들의 재능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년간 국내외에서 펼쳐진 봉사활동 사진이 전시됐다.

김윤환 영봉회 회장(고대안암병원)은 "영봉회는 대한영상의학회 정회원들이 에델바이스(Edelweiss)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기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의료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젊은 의사들의 교육과 의료기술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봉회는 의료진들의 효율적인 의료봉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창립된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단체로 지난해부터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의료봉사를 제공하고자 한국지멘스와 무료 이동 건강 검진 프로그램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