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덱스 조사, 국내 일간지 중 열독률 7위
20∽40대 주독자층…충성독자도 50% 달해
본지가 한국리서치 미디어인덱스 조사에서 전체 일간지중 열독률 7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여론 집중도 조사에서 8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8개월만에 한 계단 상승한 것이다.
이는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확산 등 스마트 시대를 맞아 대부분의 종이신문, 특히 무료 일간지가 하락세를 걷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성과여서 주목된다.
특히 본지는 우리 사회의 파워 구매세대인 20∼30대 젊은 독자층과 40대 독자층이 85%에 이르고, 여성 독자층도 40%에 달한다. 독자의 50% 이상이 무료일간지 중 본지만 읽는 충성독자이며, 좋아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타인에게 추천하는 성향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열독률, 7위
미디어인덱스의 국내 일간지의 열독률 조사결과 메트로신문이 7위를 차지했다. 미디어인덱스는 연간 3회에 걸쳐 한국인의 미디어 이용형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자료를 일반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만 3번째인 미디어인덱스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市급 이상 도시의 11∼64세 국민을 대상으로, 면접원이 직접 방문해 일대일 개별면접으로 진행하는 등 신뢰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조사는 종합일간지 10곳, 경제지 7곳, 무료일간지 6곳, 스포츠지 6곳 등 총 30개 일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지는 이미 지난 2월 문화제육관광부가 발표한 여론집중도 조사결과에서도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론집중도조사는 여론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 영향력의 집중 정도에 대한 조사이다. 문화부는 당시 지역일간지를 포함해 전국 70개 일간지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했다.
특히 70개 신문사 중 신문 열독점유율이 2% 이상인 신문사는 전국일간지 7곳, 경제일간지 1곳, 지역일간지 1곳, 무료 일간지 1곳 등 10개사에 불과했으며, 무료일간지로는 유일하게 본지만이 포함됐다.
▲20∼40대 주요 독자층 충성도 높다
본지의 가장 큰 강점은 강한 충성 독자층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인덱스 조사결과 독자의 47.5%가 본지만 읽고 있으며, 이는 다른 무료 일간지에 비해 높은 수치다.
본지 독자들은 인터넷을 삶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생각하며, 자신이 관심을 가진 온라인상의 사이트를 지인이나 친구 등 타인에게 추천하는 성향이 매우 높았다.
또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자기 의견을 주장하고, 다른 여타 일간지에 비해 뮤지컬·박물관·음악/영화 페스티벌 등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특히 이렇듯 강한 독자층은 20대가 25%, 30대가 30%, 40대가 30%에 이르는 등 우리 사회의 파워 구매층으로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