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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허각 "임창정 때문에 가수 꿈꿨다"…라스 '그때 또다시' 열창 '뭉클'

▲ 사진/해당 방송 캡처



가수 허각이 임창정의 열렬한 팬임을 증명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모창능력자들과 임창정의 대결이 펼쳐졌다.

허각은 첫 라운드에서 '3990 임창정'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모창능력자로 등장해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각은 "임창정 때문에 가수를 꿈꾸게 됐다. 16세 때 내 돈 주고 처음 구입한 앨범이 임창정의 3집 앨범 '그때 또 다시'였다.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3990 임창정'이라는 이름표에 대해 "노래방에서 임창정 3집 앨범에 수록된 곡 '결혼해 줘'를 자주 불렀는데 그때 기계 번호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샀다.

앞서 허각은 작년 5월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도 임창정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구자명·손진영·허각·서인국이 출연해 노래방 기계로 점수 대결을 벌였다.

또한 허각은 임창정의 '그때 또다시'를 선택했고 선곡 이유에 대해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을 했을 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계들이 없어 전축으로 들었다"며 "이 노래 뿐만 아니라 임창정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허각은 감미로운 보이스를 앞세웠지만 서인국이 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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