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는 '제 3회 블루애플 캠페인(www.blueapple.or.kr)'의 일환으로 오는 하반기에 10개 종합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 바로 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시민들에게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병원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방법 등이다.

한상원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연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결국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지거나 방광, 콩팥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고 관리해 남성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강좌는 오는 16일 인제대 상계백병원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천안 등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