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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노조, 현재현 회장 검찰 고소

동양증권 노동조합이 8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노조는 이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회장은 상환 의사와 능력이 없는데도 동양증권 및 투자자들을 속이고 1000억원대 사채를 발행해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동양그룹의 부당한 회사채 발행 및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현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