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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 2013 핑크리본 합창제 성황리에 개최



한국유방암학회는 2013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5일 개최된 '핑크리본 합창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합창제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7개 유방암 환우 합창단이 참여했으며 '푸른 열매'와 '울산아가씨(민요)'를 부른 이화의료원 여성암병원-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이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하모니상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세유회핑크리본 합창단이 수상했으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유회 합창단이 프렌즈상을, 전남대병원 빛고을 백일홍 합창단이 멜로디상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나눔애사랑 합창단이 스토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환우 합창단의 합창 경연 외에도 총 20인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이 핑크색 나비넥타이를 매고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해 참여 환자들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송병주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은 "하모니가 필요한 합창을 통해 유방암 환우의 진정한 화합을 보여준 멋진 무대"라며 "2012년에 이어 올해 합창제도 유방암 극복과 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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