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백화점 VIP '통큰 지갑 더 연다'… 8월 이후 매출 급증

백화점 VIP 고객들이 '통큰'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

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VIP 고객의 매출이 8월 이후 크게 증가했다. 경기불황속에서 올해 1∼7월 업계의 매출을 주도한 VIP 고객들이 8월 이후에는 더 많은 구매를 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올 8월 VIP 1인당 월평균 매출은 624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8만5000원보다 2.3% 증가했다. 1∼7월 VIP 1인당 월평균 매출이 691만9000원에서 697만1000원으로 0.8% 신장하는 데 그친 점을 고려하면 8월이후에 VIP 구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롯데백화점의 VIP기준은 매출 구매자 가운데 상위 1%이다.

롯데백화점은 올들어 다소 부진했던 소비심리가 8월이후 살아날 기미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부터 기본·감성·쇼핑을 테마로 케어(Care)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8월 현대백화점 전 점포의 VIP 매출 증가율도 15.6%로 일반고객의 5.2%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 백화점의 VIP는 연간 3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이다.

현대백화점은 고소득층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VIP전용 매장을 강화하고 있다. 무역센터점 리뉴얼 오픈을 계기로 국내 백화점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단독 브랜드를 50여개나 입점시켰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8∼9월 VIP 월평균 매출신장률은 12.0%로 일반고객(7.3%)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반면 1∼7월 VIP 월평균 매출 증가율은 이보다 낮은 6.2%에 머물렀다. 신세계백화점의 VIP는 매출 상위 2.5%이내로 분류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