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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신문지 폭행'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재차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전문]



'신문지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공식 사과했다.

강 회장은 30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이런 성명을 발표하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앞서 강 회장은 27일 김포공항 출국 현장에서 항공사 용역 직원을 향해 욕설을 하며 신문지로 얼굴을 때려 112신고에 접수된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강 회장 일행은 탑승 시각에 늦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회장은 26일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설립 다음날 '신문지 폭행 사건'으로 재단 설립 조차 진정성에 대한 비난을 받고 있다.

다음은 강태선 회장 성명서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강태선입니다.

먼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이런 성명을 발표하게돼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약 1시간 후 재차 당사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본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강태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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