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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성 4명 중 1명 조루..."성관계 2분 안팎"



이탈리아 남성 4명 중 1명이 조루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탈리아 의약연구기관 도싸빠르마(DoxaPharm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탈리아 성인의 70%가 성관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27%는 조루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18~55세의 이탈리아인 남녀 3000쌍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성관계 빈도는 월 평균 9회로 세계 평균보다 높았으나 커플 4쌍 중 1쌍은 "성관계 시간이 2분을 넘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첸조 미로네 이탈리아 비뇨기과협회(SIU) 사무총장은 "조루는 남성의 가장 흔한 성장애로 본인과 상대를 모두 좌절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미로네는 "해당 남성은 자신감을 잃고 불안에 떨게 되며 상대 여성은 분노하고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다. 결국 긴장이 조성돼 커플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이탈리아 남성들이 조루로 고민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는 10%에 불과하며 대다수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8일에 열리는 이탈리아 비뇨기과협회(SIU)와 산부인과연합(AOGOI) 공동회의에서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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