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2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지속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57억4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올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흑자는 36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약 2배 규모다.

부분별로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 53억3000만달러로 7월대비 3억4000만달러 줄었다.

상품수지를 구성하는 수출은 462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고, 수입은 409억6000만달러로 1.4% 늘었다.

서비스수지역시 1억달러 흑자에 그쳐 7월의 3억6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2억6000만달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