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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맏형 '사회공헌의 산' 큰 걸음



"지난 40년간 블랙야크는 정상을 향해 달렸습니다. 이제 사회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함께 하겠습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나눔재단'을 26일 출범시켰다. 업계 최초로 출범한 공익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 강태선 대표는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 강태선 장학재단' 출범식을 열고 "앞으로 나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리더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재단은 산악인 유족과 부상자 지원·녹색 환경 조성·네팔 교육 개선 등 블랙야크의 아웃도어 사업과 맞물린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장애인·다문화 가정을 돕는 복지 사업에도 나선다. 장학재단은 산악인과 소외계층 자녀·개발도상국 인재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두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강 대표가 맡았으며, 재단은 설립 출연금 29억원(나눔재단 23원·장학재단 6억원)과 매년 블랙야크 이익의 2%를 쌓아 2015년까지 100억원 이상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운영된다. 특히 블랙야크는 고객과 함께 국내 산을 릴레이로 등반하는 '명산40'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 3000여 명의 이동거리에 비례해 적립한 기부금도 재단 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블랙야크는 유럽 진출 계획도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해 네팔에 낸 블랙야크 매장은 유럽 등산객들에게 반응이 좋다"며 "오는 10월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3개국에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973년 '동진'으로 출발한 블랙야크는 40년간 토종 기술로 개발한 등산 의류와 용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매출 600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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