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은 지난 2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2013년은 동화약품 창립 116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라며 "올해는 신제품 잇치의 매출 호조, 고혈압 복합제 '라코르정' 발매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6년 동안 동화약품이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한 원동력은 기본과 원칙 준수라는 동화정신을 근간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마음"이라며 "제약보국의 명예를 지켜가는 책임감과 최장수 기업 동화약품을 지켜 온 선배들의 자부심과 저력을 떠올리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근속사원과 유공사원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