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종양학회는 오는 29일 여성암 인식 증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수원 화성 화서문(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2013 글로브아톤(Globe-athon) 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은 지난 2011년 미국에서 9월 여성암 예방의 달을 기념해 열린 달리기 행사로 올해는 29일 하루 동안 전세계 8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 행사로 진행된다.

한국에서의 캠페인을 위해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수원시의 협조 아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 화서문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키로 했으며 유희석 대한부인종양학회장과 윤성균 수원시 제 1 부시장, 의료진 및 여성암 환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여성암에 대한 인식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여성암 발생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싸.

여성암은 여성의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하며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외음부암, 질암 등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