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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시즌 시작…소비자 테스트 1위는 '고추야채호빵'



24일 내린 가을비를 시작으로 쌀쌀한 가을바람이 분다는 기상청 예보에 맞춰 호빵 판매가 본격 시작됐다.

삼립식품은 24일 총 11종의 '삼립 호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과 함께 올해는 흑미검은깨호빵, 고추야채호빵, 우리밀호빵, 밤고구마호빵, 복분자호빵 등을 내놓는다. 크기를 반으로 줄인 꼬마호빵도 새로 선을 보인다.

단맛과 짠맛 등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우리 농축산물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테스트에선 청양고추로 느끼함을 조절한 고기만두의 맛을 담은 '고추야채호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올겨울이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알려져 올해 호빵 시장은 지난해보다 6.7% 커진 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