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환절기를 맞아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인 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를 23일 발표했다.

독감 유행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나 만성질환자들의 독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 입을 가리기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유의하기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 ▲독감 백신은 적기 접종하고 50세 이상의 성인은 폐렴구균백신도 함께 접종하기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노인전용 독감 백신접종하기 등 5가지 건강수칙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고령층의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1호선 주요 역사에서 영상광고를 실시하며 포스터 및 데스크 안내물 등을 제작·배포해 고령층의 독감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원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며 고령자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사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