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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실적부진 MCM, 백화점 매장 철수… 해외·면세점 사업 강화할 듯

패션 브랜드 MCM이 국내 실적 부진에 따라 백화점 매장을 철수할 방침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주그룹이 운영하는 MCM은 매출이 좋지 않은 국내 백화점 매장을 정리하고,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선택과 집중'의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브랜드로 꼽히는 MCM은 백화점 등 국내 일반 매장 매출은 부쩍 부진한 반면, 국내 면세점과 중국에서는 세자릿수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 실적이 부진하자 추락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 MCM은 백화점 측에 실적이 부진한 매장들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관련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MCM은 주요 백화점 중 롯데백화점에서는 8개점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철수하기로 하고, 롯데와 중국 현지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에는 추후 4개 매장을 접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구체적인 협의는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MCM은 2005년 성주그룹에 인수된 이후 '명품화 전략'을 구사하며 고가 정책을 쓰고 있으며, 현재 30여 개국, 280여 개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화점 등 국내 매장(70여 개)이 가장 많고, 중국 매장(30여 개)이 두번째로 비중이 크다.

MCM은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중국·동남아·유럽 등 해외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